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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2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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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올해 지역의 첫 벼가 수확됐다.

 

천안시는 20일 성남면 석곡리 89-1번지 일원 논에서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민이 지난 5월 1일 16ha의 논에 극조생종 품종인 키라라397 벼를 심어 112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수신정미소에서 가공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하게 된 이상희 농가주는 “올 여름 폭염과 가뭄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쌀을 수확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직접 벼 베기에 동참하며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이해 풍성한 수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여름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인 만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햅쌀생산의 경우 일반 품종 수확 이전에 마무리가 돼 농가의 일손 조절과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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