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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0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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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내년에도 사상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올리기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전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원철 도 정무부지사는 5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 국회의원과 청와대 고위 관계자 40여명을 잇따라 만났다. 

윤 부지사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도의 3+3 행복과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그 동안과 같이 충남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윤 부지사는 또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남이 내년에도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윤 부지사는 성일종, 권칠승, 최인호, 박정, 김진표, 이장우, 기동민, 이철희, 전재수, 김종민, 이원욱, 송영길, 조승래, 우상호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충남이 아시아 시대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정당을 초월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앞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을 만나 지난해 국비 확보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패를 전한 뒤 지역 현안사업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사업, 장항선 복선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 등 SOC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에 이어 방문한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지방분권과 국토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책 협조와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윤 부지사는 각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민선 5·6기 충남도는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국회의원 등의 정당을 초월한 지원 덕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또 “올 한 해 역시 민주주의를 더 넓고 깊게 확산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세계 표준을 만들어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국가 시행 1조9979억원, 지방 시행 3조8125억원 등 총 5조81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5조3108억 원보다 4996억원이 증가한 규모며 총 사업비 3조4902억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 60건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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