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2025년 새로운 시행 사업과 민생과 밀접한 제도 변경 정보를 일반, 행정, 안전, 보건, 복지, 경제, 농림, 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번 순서에서 살펴볼 보건, 복지 분야는 28건의 시책 가운데 중앙정부와 충남도 주관 사업외 아산시만의 특색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저소득층 아동 치과 비급여 치료비 지원
참전유공자 수당,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등 확대
아산시 자체 사업은 기존 출산예정자만 이용할수 있었던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를 올해 1월부터 출산후 1년 이내 임산부까지 이용 대상자가 확대됐다.
보훈 시정의 기조도 이어져 1월부터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복지수당은 각각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10만 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인상되며 월10만원씩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대상자에는 보국수훈자 본인 또는 유족, 순직공무원 유족, 고엽제후유(의)증환자가 추가된다.
또 2~18세 이하 관내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올해 3월부터 충치 치료와 보철 등 비급여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며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9호점(엘리프아산탕정), 10호점(아산한신더휴)이 문을 연다.
이외 4월부터는 온양온천역 아침건강체조교실과 초중등학생 28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이 시작되며 7월부터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연령제한(19~49세)이 폐지되고 지원금이 확대돼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 유자녀 가구는 최대 200만원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수 있다.
중앙정부, 충남도 주관사업 대상자, 예산 확대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배방, 온양3동 지정
중앙정부 주관 사업을 보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1인당 연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됐으며 난임 시술 지원사업은 지원 횟수를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조정하고 제한 연령(44세 이하)을 폐지했다.
아울러 아이돌봄지원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되고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는 월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되며 생식세포 동결 보존(1년) 비용을 1회에 한해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대상도 기존 보호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되며 자립한 탈수급자에게는 최대 년150만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이 지급된다.
충남도의 사업은 오는 2월부터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이 운영되며 6개월부터 7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산시에는 배방읍과 온양3동에 지정 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이 지원되며 취약계층에는 대상포진과 파상풍 예방접종이 제공된다.
한편 아산시의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열람할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책자로 만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