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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7 2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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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하절기 축산물의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대전시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병원성미생물 오염도 검사 등 위생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식육, 식용란, 포장육, 식육가공품(햄, 소시지, 양념육 등) 알가공품, 유가공품에 대해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비롯해 보존료, 아질산이온 등 이화학적 검사, 농약과 항생물질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검사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에 의한 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에 대한 집중검사를 9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통 계란에 대한 유해잔류물질 수거 검사를 11월까지 완료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민 다소비 식품인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위해 이번 추경에 첨단 분석장비 액체, 기체 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 등 6종의 축산물검사장비 도입을 위한 8억9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올해 중 구입을 완료해 대전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구원은 축산물업소 자가품질검사 1049건 가운데 미생물검사 기준위반 6건을 비롯해 축산물 위생 감시 기관에서 수거한 축산물 292건 중 미생물검사 기준위반 3건과 살충제 검출 계란 3건을 부적합 판정해 해당관청에 통보하는 등 부정 불량 축산식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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