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 구천십장(九遷十葬) 직역하면 아홉번 옮겨 열번째 장사지낸다는 뜻으로 조상의 무덤을 쓸 때 지나치게 욕심에 어두운 경우를 일컫는 구천십장(九遷十葬)은 대동기문(大東奇聞)에서 볼 수 있다. 조선 중기에 경북 울진 출신으로 격암(格庵) 남사고(南師古)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는 풍수, 천문, 점술, 관상에 능통했는데 그가 우주의 오묘한 비법을 터득하게 ... 2018-03-23 편집국
- 구인득인(求仁得仁) 인을 구해 인을 얻음을 뜻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음을 말하는 구인득인(求仁得仁)은 사기(史記)에서 볼 수 있다. 은(殷)나라의 고죽군(孤竹君)은 세상을 떠나면서 왕위를 형인 백이(伯夷)보다도 지도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동생 숙제(叔齊)에게 물려준다고 했다. 그렇지만 숙제는 장남인 형이 왕위를 계승해야 된다며 사양했... 2018-03-20 편집국
- 구우일모(九牛一毛)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서 뽑은 한 개의 소 털이라는 뜻으로 많은 것 중에 가장 적은 것을 비유한 구우일모(九牛一毛)는 한서(漢書)의 보임안서(報任安書)와 문선(文選)의 사마천 보임소경서(司馬遷 保任少卿書)에서 볼 수 있다. 한(漢)나라 7대 황제인 무제(武帝) 때 5000명의 보병을 이끌고 흉노(匈奴)를 정벌하러 나갔던 이릉(李陵) 장군... 2018-03-19 편집국
- 교병필패(驕兵必敗) 강병을 자랑하는 군대나 싸움에 이기고 뽐내는 군사는 반드시 패한다는 뜻으로 교만(驕慢)하게 굴면서 상대(相對)를 얕보는 자는 반드시 패함을 비유한 교병필패(驕兵必敗)는 한서열전(漢書列傳) 위상전(魏相傳)에서 볼 수 있다. 전한(前漢)의 선제(宣帝)가 서역(西域)의 차사국(車師國)을 정복하기 위해 정길(鄭吉)과 사마희에게 출병을... 2018-03-18 편집국
- 관맹상제(寬猛相濟) 너그러움과 엄격함이 조화를 이루어 치우침이 없이 원만하다는 뜻의 관맹상제(寬猛相濟)는 정치에 통용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정치란 너그러움을 먼저 베풀고 다음에 엄격함을 뒤따르도록 해야 효과가 높다는 경험론으로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서 볼 수 있다. 춘추시대 정(鄭)나라의 재상(宰相) 공손교(公損僑)는 자(字)가 자산(... 2018-03-17 편집국
- 곡굉지락(曲肱之樂) 팔을 베개 삼아 잠을 자는 속에 있는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가난에 만족해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간소한 생활을 비유한 곡굉지락(曲肱之樂)은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서 볼 수 있다. 논어(論語)에 보면 공자(孔子)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마부 노릇도 마다하지 않겠다’ 해 그도 부귀에 대한 집착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2018-03-14 편집국
- 고침무우(高枕無憂) 높은 베개를 베고 근심 없이 지낸다는 뜻으로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음을 비유한 고침무우(高枕無憂)는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에서 볼 수 있다. 풍환(馮驩)은 춘추시대(春秋時代) 제(齊) 나라 맹상군(孟嘗君)의 식객(食客)이었다. 당시(當時) 맹상군(孟嘗君)은 3천 식객(食客)을 부양(扶養)하기 위해 현재의 산동성 동남 지방인 ... 2018-03-12 편집국
- 고복격양(鼓腹擊壤) 고복격양(鼓腹擊壤)은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 한다는 뜻으로 백성들이 태평세월을 누린다는 뜻으로 십팔사략(十八史略) 제요편(帝堯篇)과 악부시집(樂府詩集) 격양가(擊壤歌)와 사기(史記) 오제본기편(五帝本紀篇)에서 볼 수 있다. 유가(儒家)는 성군(聖君)의 표상(表象)으로 요(堯)임금과 순(舜)임금을 꼽는데 두 임금의 치... 2018-03-04 편집국
- 고목후주(枯木朽株) 쓰이지 못한 사람이나 물건(物件)을 비유한 고목후주(枯木朽株)는 사기(史記) 노중련(魯仲連) 추양열전(鄒陽列傳)에서 볼 수 있다. 서한(西漢) 경제(景帝) 유계(劉啓)가 재위하던 시절 추양(鄒陽)이라는 유명한 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엄기(嚴忌)와 매승(枚乘) 등과 함께 오왕(吳王) 유비의 수하에서 벼슬을 하게 됐는데 그들은 모두 뛰어난... 2018-02-28 편집국
- 경황실조(驚惶失措) 직역하면 놀라 허둥대며 어쩔 줄을 모른다는 뜻으로 황(惶) 대신 황(慌 어렴풋할 황)을 쓰기도 하며 북제서(北齊書) 원휘업전(元暉業傳)에서 볼 수 있다. 북제서(北齊書)는 수(隋)나라의 이백약(李百藥)이 636년에 편찬한 북제(北齊)의 역사로 본기(本紀) 8권과 열전 42권 등 모두 5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 25사(史)의 하나로 북제(北齊)... 2018-02-27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