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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기원과 시대별 구분 차의 기원과 전설 2019-12-05
편집국

역사가 기록되기 전, 차나무는 인도 동북부 지역인 아삼과 중국 윈난 성 그리고 이웃한 국가인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타이의 북쪽 국경 지역을 포함한 방대한 접경 지역에서 자라고 소비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윈난 성의 남쪽 끝을 따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하는 윈난 성의 국경은 지도에서는 쉽게 구분되지만 실제로는 구분하기 매우 어려운 거친 산악 지역을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오랫동안 토착 차나무의 발생지로 여겨졌으며 이후에는 윈난 성 북쪽 쓰촨 성이 최초의 다원 탄생지로 받아들여지면서 중국에서 차가 생겨났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지리적 맥락에서 본다면 영국이 아삼 지역에서 발견한 차나무는 차 역사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지만 인간에게는 오랫동안 드러나지 않다가 단지 그 시기에 차나무를 강렬히 원했던 영국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윈난의 남쪽 끝 라오스와 미얀마의 경계 지역인 시솽반나의 오래된 숲속에서는 오늘날도 토착의 오래된 야생 차나무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으며 결국 역사에 첫 번째로 의미를 남기는 차는 이 윈난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중국으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차에 관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혹은 차를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불확실한 사실을 가지고 따지는 것보다 차에 관한 전설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은 함께 이야기를 나눌 것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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