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방문해 우리 동네 기업 둘러보기 사업을 추진했다.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우리 동네 기업 둘러보기는 취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공 분야 산업의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서산공고 화학공학과 재학생 24명이 참여했으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협조를 얻어 1부와 2부로 나눠 추진됐다.

1부는 기업 관계자가 직접 현장 실무에 관한 공정 이론과 해당 산업의 주요 생산 제품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2부는 버스를 이용한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 접했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을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창모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지난해 SK온과 LG화학에 이어 올해에는 롯데케미칼의 참여로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할수 있어 기쁘며 산관학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좋은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